인도 고아주, 다리 붕괴돼 1명 사망하고 수십 명 실종


인도 고아주의 다리 © AFPBBNews


(파나지=AFP) 인도의 유명 관광지인 고아에서 다리가 무너져 1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실종됐다고 경찰이 목요일 발표했다.


고아주 남부 쿠르코렘의 산보르뎀 강의 다리가 무너지면서 물에 빠진 한 남성이 구조되는 현장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라빈드라나트 베드네카르 고아주 조사관은 AFP에게 "많은 사람들이 다리 붕괴 사건 현장을 목격하러 나왔고, 지금까지 거의 20-25명 가량을 구조하고 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일부는 스스로 헤엄쳐 나와 위기를 모면했지만 현지 언론이 최다 30명이 실종됐다고 한 보도에 대해서는 확답이 불가하다며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조사관은 답했다.


인도 언론은 사고가 현지 시각으로 오후 6:30에 발생했으며, 다리가 세워진 때는 1961년 끝난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라고 보도했다. 


작년 8월에는 이웃한 마하슈트라주에서 영국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다리가 무너지면서 많은 차량이 소실되고 여러 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