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경매에서 642억 원에 낙찰된 다이아몬드 귀고리


아폴로 블루(좌)와 아르테미스 핑크(우) 다이아몬드 귀걸이 © AFPBBNews


(제네바=AFP) 두 개의 화려한 다이아몬드 귀고리가 제네바에서 화요일 열린 경매에서 5740만 달러(642억 원)에 한 아시아계 바이어에 의해 양쪽 모두 낙찰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소더비가 전했다.


낙찰된 귀고리는 각기 다른 품목으로 경매에 올랐다. 오랜 응찰 끝에 흠결이 없고 선명한 빛깔의 "아폴로 블루"는 바이어 프리미엄 포함 420.87만 달러(471억 원)에, 그리고 그에 못지 않는 진한 광채의 "아르테미스 핑크"는 153.3만 달러(171억 원)에 팔렸다.


그리스 신들의 이름을 딴 이 귀고리들의 가치는 당초 각각 3800-5000만 달러와 1250-1800만 달러 사이로 책정됐다.


14.54캐럿의 "아폴로 블루"는 해당 카테고리 중 경매에 나온 것 중 가장 원석이며 배 모양으로 세공됐다. 


16캐럿의 "아르테미스 핑크"는 아폴로 블루와 모양이 거의 동일하다. 이것 역시 세계에서 가장 "화학적으로 순수한" 다이아몬드 중 하나라고 미국 보석감정협회는 말했다. © AFPBBNews